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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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용인 보정성당
코앞으로 다가온 봄을 맞아 다시 시동을 걸어보는 2017년의 본격적인 성당 여행의 출발, 지난 주말은 용인의 보정성당이었습니다. 일단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기는 한데, 그 보정동이 기흥구의 북쪽 끝이다보니 바로 옆의 수지구와 함께 분당에서 더 가깝긴 합니다. 이 보정성당은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어쩌면 앞으로도 한동안 보아올 성당들 중에서 가장 젊은 편에 속합니다. 무려 2012년에 축성식을 가졌으니까요. 시건축 건축사사무소의 한철수 씨의 설계 당시 키워드는 수직의 벽채와 그 틈의 빛인 듯하죠. 분절되어 수직으로 치솟은 두터운 외벽들이 건물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벽들이 분절된 틈 사이로 빛이 새어들어오고 있죠. 계단을 ㄷ자 모양으로 돌리
![[터키여행] 성소피아성당 (아야소피아 성당) Hagia Sophia Museum](https://img.zoomtrend.com/2017/03/01/b0143701_58abed2fa9d25.jpg)
[터키여행] 성소피아성당 (아야소피아 성당) Hagia Sophia Museum
성소피아성당 :) 오늘날 비잔틴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아야소피아 성당은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 때 세워졌다. 이후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인 532년부터 5년에 걸친 개축 공사로 현재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 성당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과 레바논 바르베크의 아폴론 신전에서 운반해 온 기둥,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석재들을 이용해 건설되었다. 아야소피아(Hagia Sophia, 그리스어로 하기아 소피아)는 ‘성스러운 지혜’를 뜻한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이었다. 거대한 중앙 돔은 직경 31m, 높이 54m에 달한다. 이곳은 원래 성당으로 지어진 건축물이지만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정복

성당 여행; 서울 혜화동성당
한동안 쉬었군요. 한겨울의 성당 여행, 가까이 있는 서울 혜화동성당입니다. 언제나처럼 이름대로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의 동쪽에 위치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가톨릭 신학대학)과 가톨릭재단 산하 동성중고등학교 사이에 있죠. 그리고 어릴적 제가 세례를 받은 곳이자 저의 본당이기도 했습니다. 대로변에 있다보니 아직도 드물지않게 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대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확히 8년만이네요.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8주기입니다. 혜화동 본당은 약현 본당(1892, 현 중림동 약현성당), 종현 본당(1898, 현 명동 성당)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1927)로 세워진 본당이니 올해로 90년이 되었네요. 현재의 성당 건물은 건축가 이희태의 설계로 19

성당 여행; 아산 공세리성당
올 가을의 마지막 성당 여행, 아산의 공세리 성당입니다. 서울 경기권에서 가려면 아무래도 39번 국도가 가장 편하겠죠? 평택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건너 아산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보이는 언덕 위 첨탑이 바로 공세리 성당입니다. 충청-전라 쪽으로 내려갈 때 매번 보면서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렇게 늦어버렸네요. 아닌게아니라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연중 내내 관광객을 피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누가 어떻게 판단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다만 한 가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성당 건물 자체가 당시 기준으로 크고 화려했던데다 비교적 서울에서 가까운데다 탁 트인 평지의 언덕 위에 있어서 예로부터 오고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