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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월식 아이폰 14 프로맥스로 찍어봤습니다.
월식 사진을 아이폰 14 프로맥스로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은 야간 사진 잘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잘 되네요 ㅋㅋㅋ 제 허접한 능력으로도 잘 되면 잘 되는 거겠죠?ㅎㅎ 달을 바라보고 아무 조정 없이 찍으면 이렇게 찍힙니다 더구나 이렇게 주변이 환하게 다 나오게 찍으면 달을 잘 찍기 어렵고요 ㅎ 요렇게 월식 예쁘게 찍으려면 예쁘게 ㅋㅋ 보다 잘 찍으려면 줌을 당겨서 달만 나오게 한 다음에 포커스를 달에 맞추고 포커스 옆에 있는 조리개 살살 끌어서 내리면 달 모양을 조금 더 선명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주니어가 월식 꼭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봤는데.. 분위기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제가 있던 곳에 안.......

오늘 새벽 개기월식. 스마트폰으로 붉은 달(블러드문)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다음 월식은 언제?)
사실 별로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잠깐 뉴스를 통해 #개기월식 어쩌고저쩌고 본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늘상 들락날락하는 네이버 대문이 이렇게 바뀌어있던 것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에 잠시 집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려는 도중, 딸내미와 와이프가 밤하늘을 바라보며 '와... #월식 이다' 그러고 있더란 말이죠. 이때가 새벽 1시 50분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만 원래 보름달이어야 정상인 오늘이었음에도 그냥 한눈에 봐도 달 한쪽이 일그러진 모습이더군요. 그제야 아차!! 하는 생각에 부리나케 '개기월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좀 해보았더니 역시나 뉴스에는 오늘 새벽 3시에 절정이라는 기사와.......

개기월식 9월 8일 달이 가려지는 밤 나는 천천히 나아간다
개기월식,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을 말하잖아요? 답답한 병실에 있으려니 밖의 소리에도 귀를 쫑긋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뚱맞게 알게 된 오는 9월 8일에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날이랍니다. 그날이 오면 달이 천천히 어둠에 잠기고, 다시 빛을 되찾는 그 순간을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다리는 아물지 않았고, 움직임은 조심스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불완전한 몸, 멈춰버린 일상, 그리고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까지 아직도 저에게는 와닿지 않은 풍경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상하게도, 이 모든 것들이 묘하게도 개기월식과 닮아 있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