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다이빙

1. 17일 다이빙... 아침에 선착장에서 출발했는데 곧 야생 돌고래를 만났다. 몸에 점이 많이 있는 애들이었는데 배를 따라 오면서 한동안 모두를 즐겁게 해줬다.. 뢉아저씨와 새로운 다이버들이 팀이 되었는데 다 첨만나는 사람들이었다. 첫번째 다이빙은 포인트 이름이 Golden Archs 였는데 역시 용암 지대이고 그 때문에 생긴 큰 아치가 있었다. 바다쪽으로 나가서 북쪽으로 좀 향하다가 다시 돌아왔었는데 완만한 슬로프가 있고 곳곳에 산호들과 수중생물들이 있었다. 아주 작은 구멍에서 입이 완만한 장어를 발견했는데 얼굴만 보면 생긴건 가든 일인데 전혀 가든일이 살만한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애기 장어라고 생각했었다. 말많은 아줌마 아저씨 커플에게 보여줬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Dwarf Moray 같다. 엊그제

1. 오늘부터 다이빙 시작.초행길이라 선착장까지 얼마나 걸릴지(네비가 알려주긴 했지만...) 몰라서 7시 45분까지 오랬는데 7시 5분에 출발했다.. 근데 넘나 곰방 도착. 한 15분? 20분 걸렸나? 그래도 뭐 넉넉히 와서 가 봤더니 커피도 주고 바나나 케이크도 주고... 늦을까봐 아무것도 안먹고 출발했는데 배를 채웠네.. 크루들은 공기통과 비씨디 등등을 거의 다 옮겨놓고 체크하고 있었다. 데크에서 좀 기다리다가 8시 되기 전에 출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다에서 보는 빅아일랜드를 좀 즐겼다. 저 멀리 마우나 로아에는 눈이 쌓여있었다. 2. 한 30분 덜 되게 북쪽으로 달려서 Kalaoa 근처 해변이 보이는 곳에 정박하고 첫 다이빙 준비. 브리핑 쫌 오래하네,, 다이빙 포인트 이름은 Shark A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