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는 리스트에 포함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리스트에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을 대기 힘든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런 영화가 땡기는 측면도 있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인 오스틴 작품을 너무나도 좋아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는 그래도 보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어텀 드 와일드는 솔직히 감독으로서는 제가 할 말이 많지 않기는 합니다. 이 영화 이전 이력을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장편 상업 영화를 한 적 없는 상황이기는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