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난 사람이라면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에 대한 정의도, 그 열망의 크기가 다를 뿐, 우리 모두 성공한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요즘들어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과 '행복한 사람'은 참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고등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입시에 '성공'하였으므로 행복할 것 같지만, 서울대 학생들은 놀라울 만큼 높은 비율의 우을증을 앓고 있다. 대기업 취직에 성공한 이들,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배우자들을 만난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혹자는 성공, 부, 지위, 명예 이런 것에 눈이 멀어서 불행에 빠지는 것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다 욕심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라고. 어찌보면 맞는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