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령 오토메 주제(..)에 씁쓸찝질한 엔딩의 여운을 남겼던 단죄의 마리아의 제작사, 카린에서는 프린세스 나이트메어에서부터 이어져온 고딕 장르를 벗어나 절대미궁그림(絶対迷宮グリム )으로 메르헨의 세계관을 PSP에서 펼쳐냈다. 우연히 절대미궁 그림의 캐릭터 송을 접했을 때,당시는 PSP를 플레이할 것이라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재미있을 듯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음에 몹시 아쉬워했고, 그 채로 그냥 잊고 있었을 터였다. 허나, 예상 외의 흥행 덕분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Director's Cut이라는 명목 하에 PC로 이식이 되었고, 그 정보를 접한 후 마음 속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가 메르헨 분이 부족한 시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게임시작 화면 전작인 단죄의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