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블럭 크게 제한과 거래용량 확장 문제는 꽤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일본에서 지난 4월부터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이후 인지도 상승과 시세폭등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꽤나 시급한 문제가 된 듯하다. 나름 흥미로운 부분도 좀 있고 해서 여기에 정리해 보기로. 비트코인의 거래내역은 블록체인(blockchain)이라고 불리며 인터넷에 공유되어 있다. 이 블록체인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는 것이 채굴(mining)이다. 아무튼, 이름이 블록체인인 이유는 비트코인 거래내역이 블록(block) 여러개가 줄줄이 이어져 있는 형태로(chain) 생성되기 때문이다. 블록은 평균 10분에 하나씩 생성되고, 한 블록의 크기는 최대 1MB다. 블록 크기가 1MB를 초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