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사극을 지향하는 사극 정호찬정도전은 퓨전사극의 조류에서 정통사극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투씬이 이전의 사극들과 비교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사극에서 전투씬이 주된 요소가 된게 2000년에 방영된 <태조왕건>(맞나? 틀리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후입니다. 태조왕건 이후 나오는 사극들은 전투씬이 꽤 나오는데, 태조왕건과 비교할 때 상당히 안습한 전투장면을 보여줍니다. M 모 방송사에서 방영했던 사극들의 경우 대 회전이 벌어지는데 고작 30명이 나오지 않나, 군량보급을 하는 장면이랍시고 수레 한대가 달랑 나오는 추태를 보여줬었습니다. 그걸 보고 식권차 아니냐고;;;; 태조왕건 이후의 사극들이 보여주는 전투씬들이 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