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10.30) 알랜 테일러 감독,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톤 주연 [ 스포일러 있음 ] 전작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으로부터 2년이 흘러서 나온 속편. 실제로 영화 속에서의 시간의 흐름도 2년이 흐른 뒤로 되어있다. 초반에 판타지 영화스러운 스펙타클함을 가득 보여줬지만 후반의 배틀이 뭔가 맥빠지는 전개였다던지, 어벤져스를 위한 포석에 지나지 않는 영화였다던지 하는 평을 들은 전작에 비해 이번엔 좀 더 하나의 완성된 영화로써 신경을 쓴 티가 났다. 마블 히어로 영화과 공유하는 세계관 특성상 실드에 대한 언급이 안나올 수는 없지만 이번 작품엔 실드 요원은 등장하지 않는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