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급 공무원을 안 봤습니다. 솔직히 별로 안 땡기는 예고편이어서 말이죠. 물론 제가 아무래도 이런 스타일의 코미디를 좀 불편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제 생각은 틀렸고, 꽤 괜찮은 영화가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강지환이, 7급 공무원의 감독과 다시 한 번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강지환이 범인 잡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 안 쓰던 형사가 사건 조사를 위해 런웨이에 잠입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과연 이 영화가 어디로 갈 지, 그리고 이 영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한 번 지켜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