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자이조

Category
아이템: 로렌자이조(1)
포스트 갯수1

그린 인페르노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6월 17일 | 
저는 일라이로스 분의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일라이로스분의 영화는 고문슬래셔로 정평이 나있으며, 정신 고문 기술자라는 이야기까지 나돌았음은 알고 있었어요. 저는 공포영화가 지나치게 폭력으로 흐르며 개인의 고통에 치중하는 것을 좀 불쾌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로 인해 탄생한 대다수의 고문씬은 설득력이 부족하거나 서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서사가 부족한 호러씬은 익스플로이테이션식 보여주기 연출에 불과합니다. 그런 것은 인터넷에 나도는 다짜고짜 섹스부터 하는 포르노와 같은 겁니다. 심지어 그걸 보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그럴 경우, 그건 공포 영화로서의 목적도 잃습니다. 장면을 봄에 있어서 공포보다 짜증이 유발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암튼 일라이 로스의 영화는 보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