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은 사랑입니다.. ★★★☆☆ 인디 프린스, 먹물 루저 웨스 앤더슨의 중박 2012년 국민 첫사랑 수지를 잇는 2013년 레트로 수지 20세기에 <마이 걸>이 있다면, 21세기에는 '문킹'이 있다 성장영화의 혁명적 어록 "내 가슴 만져도 돼. 앞으로 더 커질거야" '내 인생의 영화라는 거창한 테마 앨범이 있다면 <로얄 테넌바움>은 메인 테마곡입니다.' 우스꽝스럽지만 논리도 철학도 통하지 않는 웨스 앤더슨 왕국에서는 이런 도입도 허용될 것 같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앞에 두면 고민이 쌓인다. 과연 어떤 장르에 넣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가족영화, 코미디 영화, 성장 영화,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도 모자라거나 부적절하다. 테두리 밖으로 튀어나와 버리는 요상한 공기는 웨스 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