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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형사> 형사판 '프로젝트 런웨이'

By 루시드레인 | 2012년 6월 4일 | 
<7급 공무원>은 창의력 충만한 코미디는 아니었지만, 화장실 유머에 기대 웃음을 유인하는 작품도 아니었다. 김하늘의 능청스러움, 외모와 달리 어리숙한 강지환의 의외성, 여기에 신태라 감독의 유쾌함이 만나 절묘한 화학작용을 일으켰다. 에피소드 동력이 좋았고, 캐릭터가 사랑스러웠다. 웃음 공력이 셌다. 전국 400만 관객이 이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7급 공무원>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신태라 감독과 강지환이 다시 만남 <차형사>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영화다. <미스 & 미세스 스미스>를 살짝 비튼 <7급 공무원>의 공식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미스 에이전트>가 <미스 & 미세스 스미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