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다가 보이는 식당 2층에서 넋놓고 노을 구경을 했다. 그러다 순간!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젓가락을 내려 놓고 달려, 뚝방에 올라섰지만, 태양은 나보다 더 빠르게 구름 뒤로 숨고 말았다. 순식간에 수평선 너머 구름 사이로 들어가버린 태양이 얄밉기도 했던 오후의 바닷가. 낮술에 취한 바다는 금새 잠들어 버렸다.
이직 + 분가했습니다. 오이도의 앞 바다가 가깝습니다. -ㅅ-; 인천 앞 바다나 오이도 앞 바다나 그게 그거지만... 근처에 물가 있으니 좋네요. 하나 더 좋은건 편의시설 들은 다 있는 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주변이 차가 안 막힙니다. 차 밀리는 걸 정말 너무나 싫어하는 필자는 너무도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사온 젓가락 세트입니다. 3세트 사서 가족에게 돌렸습니다. 예쁘고 적절한 가격의 좋은 상품인 듯... 개인적으로 기회가 있으시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_-~) 새로 들어간 회사는 여태까지의 회사에 비하면 너무나 천국같은 회사입니다. 열심히 오래 잘 붙어 있어야 겠습니다. ㅋ 근래의 근황은 이 정도 입니다.
얼마전 다녀온 시화방조제 근처를 드라이브 겸 나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오이도에 들러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 먹구왔는데요. 여기도 화려함으로 따지면 월미도못지 않네요. ^^ 가게들의 네온사인이 다들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화려하지 않은 집이 눈에 띌 정도~! 횟집이랑 조개구이집들 간판이 완전 휘황찬란~! 빼곡히 들어선 수많은 횟집들..거의 이렇게 1km 가량 도로따라 쭉 이어지는듯 하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어딜 들어가야 할 지 혼란스럽게 됨 ^^방파제에서는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굳이 내가 사지않아도 다른사람들이 떠트리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요긴 그 유명한 오이도 빨간등대~ 그 빼곡히 들어선 횟집들 바로 건너편~! 오이도에 오기전에 들른 티라이트휴게소 옆에 있는 달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