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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By Queen of Comedy | 2015년 2월 22일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음악이 주는 여운으로 기억되는 영화였는데 언젠가부터 일부러 영화에 나를 동일시하며 실제보다 더 많은 감정을 캐내려고 하는 스스로를 자제해왔다. 그래서 내가 혼자서도 잘 웃고 잘 우는 영화들은 대부분 그러라고 (정교하지도 않게) 만든 영화들이 많았다. 그런 것이 오히려 뿌듯했다.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울 수가 없었다. 파괴적인 사랑은 혹은 사랑으로 인해 파괴되는 무엇은 동경하기 쉽다. 그것이 일순 더 진정성 있어보이고 게다가 성취되기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를 망가뜨려가며 이루는 무엇은 그렇기 때문에 무너지기 쉽고 나는 이제 더이상 그런 것에 감화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자는 말한다. 우리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