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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삼국 83화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1월 4일 | 
드라마 삼국 83화
제갈근을 배웅하는 첫 장면에서 육손이 제갈량의 팔괘진을 타파한 것은 구두로만 언급된다. 여기서 쓰는 표현으로는 '기문팔괘진'이라고 하는데 황승언과 관련한 에피소드는 없고 늙은말 몇 필로 헤쳐나왔다고 한다. 제갈량은 '육손이 재능은 뛰어나나 그 정도가 군주인 손권을 뛰어넘으니 개기지 말라'고 경고하고, 제갈근은 이에 '그러는 너도 그렇지 않느냐'고 맞대응한다. 아무튼 이런 전차로 촉오동맹은 유지가 된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 만한 유언을 말하는 유비이다. 유선으로 하여금 제갈량을 상부로 모시고, 유사시에는 제갈량으로 하여금 제위에 오르라고 한다. 또한 유비를 평가하는 데에 꼭 빠지지 않는 떡밥인, 마속을 중용하지 말라는 언급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갈량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