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만에 이어 쓰는 남미여행 포스팅. 지금은 작은 연구실에서 일하는 중이다. 바빠서 포스팅을 계속 못한... 건 아니고 안하다 버릇하니까 계속 안하게 됐다. 바쁘진 않음. 정말 어마무지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났고, 좋은 공부도 했고, 좋은 시간들을 보냈다. 나중에 취준생활과 관련해서 포스팅할 기회가 있었으면 싶지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 <지난 이야기> 캐나다 워홀로 돈을 모아 남미 여행을 시작한 enat. 멕시코를 거쳐 페루로 온 그녀는 대머리와 세비체의 공격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오아시스와 나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