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가을 아닌 가을 날씨가 시작된 어느 주말, 더 추워지기 전에 바닷가 근처로 한번 놀러가야되지 않겠냐는 의견에 따라친구들과 같이 Long beach에서 맥주도 먹고 저녁도 먹기 위해 만났다. (여름에도 바닷가에 한번도 안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별걸 다 핑계로 먹으러 만났구나)어디를 가서 뭘 할까도 중요하지만 뭐를 먹으러 어디로 가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어정쩡한 오후 시간에 만나서 저녁을 먹기 전에 먼저 바에 가보기로 했다. 나름 힙한 곳이라던데 나는 처음 가봤다. 왜냐하면 맥주를 별로 안좋아하거든!그래도 오랫만에 제대로 된 바에 가보는거라 주차장에서부터 기대로 두근두근했다. 주차장이 꽤 작아서 파킹하는데 힘들었다. 파킹랏 작은 곳 너무 싫어.. 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