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https://img.zoomtrend.com/2013/06/03/c0132988_51ac3d7674840.jpg)
이건 완벽한 엔터테인먼트다. 달리 어떤 말이 필요하겠나. <아이언맨3>가 나왔을 때도 높은 완성도에 감탄했는데,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는 그보다 한 수 위다. J.J.에이브람스는 절묘한 플롯으로 이야기의 긴장감을 시종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눈요기를 배합하는 완벽한 대중영화 감각을 갖고 있다. 그동안 발달한 아이맥스와 3D 기술도 적절히 써먹었다. 매 액션 시퀀스마다 엄청나게 몰입하게 만들고(체험으로서의 오락영화), 클라이막스에 이르면 관객을 잠깐이나마 눈물 흘리게 만든다. 다만 보편적 한국 관객에게 호소하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인터넷에서 접한 감상평 가운데 ‘예고편이 이 영화의 전부’라는 내용이 자주 보인다. 나로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다. 아니... 이 영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