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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21일 |
캐나다 여행 #03 - 퀘벡시티 올드타운 / 샤토프롱트낙호텔, 우체통, 뒤프랭테라스, 크리스마스 상점, 도깨비 언덕
투어니 분수를 보고 퀘벡시티의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 세인트 루이스 성문을 지나면 바로 올드타운이기 때문에, 동선상으로도 좋다. 이 방향이 아니라 시타델 남쪽의 프롬나드를 따라서 건너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원형으로 트레일처럼 돌 때 사용하면 좋고 일단은 이게 가장 짧은 길이기는 하다. 저 성문을 지나 오른편으로는 시타델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정면의 길로 가면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가게 되고, 오른쪽 언덕으로 가면 그 유명한 도깨비언덕으로 올라가게 된다. 숙소에 있다가 야경을 찍으러 간다면 당연히 저 언덕길로 가는 것이 좋다.
올드타운의 호텔 중 하나. 확실히 호텔의 규모가 작다.
세인트 루이스 성문을 지나서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가는 길. 단순히 걸어가는 길이라기보다는 양 옆으로 예쁜 상점과 갤러리 등 볼거리가 많아서 나름 걷는 재미가 있는 길이다. 날씨 좋은 날에는 색감이 예쁜 건물들이 나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변한다.
그렇게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 도착하게 된다. 객실이나 다른 층은 투숙객만 갈 수 있지만, 그 외 로비는 일반 관광객들도 들어갈 수 있다. 보통 이 호텔에 투숙하지 않으면 로비로 들어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도깨비에서 로비의 우체통이 등장한 이후로 로비도 나름 다 들려가는 명소가 되었다.
샤토프롱트낙 호텔로 들어가는 길.
그리고 그 유명한 도깨비 우체통. 실제로 쓸 수 있는 우체통이기도 하므로,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으면 목적지까지 배달된다. 여기서 보냈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게 찍히는 건 아니지만, 보내는 주소를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로비에 전시되어 있던 전시물들. 과거의 퀘벡시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진들이었다.
샤토프롱트낙 호텔 앞으로 나오면 아르마스 광장 쪽으로 보통 나오게 되는데, 이 곳에는 관광 안내소가 있다.
이 관광안내소는 퀘벡 시티투어 버스의 출발장소이기도 하다. 홉온홉오프 시티투어 버스는 퀘벡시티의 명소들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퀘벡시티를 둘러보기에 좋다. 그리고, 하루 동안 홉온 홉오프가 가능하므로 여러 장소에서 따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퀘벡 시티투어버스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qc-bus-hoho/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상점이 있는 Rue de Buade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풍경. 그러고 보면 퀘벡시티에는 꽤 동상이 많다. 내려와서 Rue de Buade 쪽으로 꺾어서 조금 걷다 보면 왼쪽으로 Rue du Tresor가 나오는데 여러 그림들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사진 찍는 건 안되지만, 그냥 거리 정도를 찍는 건 다들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이 거리에서 나름 기념이 될만한 그림을 사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주로 현지인들이 많았다. 그림 외에도 그림의 출력물들도 있었는데, 이러한 출력물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다. 나름 센스 있는 그림도 많았으나, 사진으로 찍을 수는 없었으니.. 직접 가서 보면 될 듯^^
그리고, 크리스마스 상점인 부띠끄 데 노엘(La Boutique de Noel).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러 번 등장하는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방문했을 때에는 바로 앞이 공사 중이어서 제대로 입구를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크리스마스 상점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들. 1년 내내 운영하는 샵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관련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 싶다면 꽤 갈 만하다. 사실 그것이 아니더라도 그냥 여러 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이고, 올드타운 중심에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굳이 가지 않을 이유가 없기도 하다. 이 가게 앞은 노트르담 성당인데, 관광객들에게는 성당보다 오히려 이 상점이 더 인기 있는 듯했다.
그렇게 상점에 들렸다가, 다시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앞의 뒤프랭 테라스로 돌아왔다.
뒤프랭 테라스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래의 강과 타운 풍경을 내려다보기에 좋은 장소다. 그렇다 보니 난간에 기대서 풍경을 보는 사람들의 수도 꽤 많다. 퀘벡시티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날에는 크루즈가 없었지만, 크루즈가 들어오는 날에는 정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바글거릴 정도다.
그리고 뒤프랭 테라스에서 이 대포들 뒤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지나서, 왼쪽 위의 언덕으로 향하면 그곳이 바로 도깨비 언덕이다. 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 길이 가장 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인데, 언덕을 따라 올라가거나 계단을 따라서도 올라갈 수 있다. 뷰에 비해서 상당히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도깨비 언덕이기도 하다.
여기가 첫 번째 계단을 올라온 풍경인데, 여기도 도깨비 4화에서 나왔던 촬영지 중 하나다.
퀘벡시티 도깨비 촬영 장소 안내: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25900&memberNo=4897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도깨비 언덕에 도착하게 된다. 퀘벡시티에서 가장 멋진 뷰를 가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과 뒤프랭 테라스, 그리고 올드타운까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낮에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해가 지는 시간대에도 일몰 시간대 풍경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다.
이 앞의 길은 처음 세인트루이스 성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왔을 때 오게 되는 길이다.
레비스를 왕복하는 페리와, 그 앞에는 퀘벡시티를 여행할 수 있는 AML 크루즈가 있다. 여유롭게 몽모란시 폭포까지 보고 싶다면 AML크루즈가 좋고, 강에서 퀘벡시티의 전경을 보고 싶다면 레비스로 향하는 페리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By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7월 21일 |
캐나다 여행 #02 - 퀘벡 주의사당 앞, 드라마 도깨비 분수
공항에서 숙소였던 델타 호텔[델타호텔 후기 바로가기]로 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고 난 뒤, 퀘벡 주 의사당을 향해서 걸어서 이동했다. 나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했고, 퀘벡시티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찾는 일정을 시작하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퀘벡시티 도깨비 촬영지 완전정복: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25900&memberNo=4897
얼마 걷지 않아서 바로 눈 앞에 나타난 도깨비 분수. 실제 이름은 투어니(Tourney) 분수다.
퀘벡시티에서는 이런 마차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옛 느낌이 나는 올드타운에 마차들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당연하겠지만, 드라마 도깨비가 아니더라도 주의사당과 분수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마차의 루트에 거의 다 포함되는 듯했다.
퀘벡주 주의사당.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 중이어서 앞이 막혀있는 느낌이었는데,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는지 이제는 일부분을 제외하면 한 번에 건물을 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주 의사당을 배경으로 해서 투르니 분수를 찍는 건 나름 유명한 사진 촬영 포인트.
여행시기가 늦봄이었던 만큼, 퀘벡시티 곳곳에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요번에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주 의사당과 투어니 분수를 촬영해 보았다.
그리고, 예쁜 꽃들을 그냥 놓치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워서 꽃과 함께 분수, 그리고 주의사당을 한 프레임에 담아보았다.
그러는 사이 지나가는 또 다른 관광용 마차. 퀘벡시티에 있는 동안 타보지는 않았지만, 커플 여행이라면 나름 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6월 23일 |
마카오 반도 “펠리시다데 거리”마카오 반도에는 마카오의 옛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카오에는 30곳이 넘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유적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유적지는 마카오 반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마카오 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아마도 세나도 광장일 텐데, 펠리시다데 거리는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서 약 5-8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마카오의 펠리시다데 거리”마카오의 펠리시다데 거리는 과거에는 홍등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 거리는 식당가로 변모했고, 그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거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제가 막상 이 거리를 방문해보니, 관광객은 별로 없고, 휑한 편이었습니다. 문을 닫은 것 같은 가게도 많이 보였지요.아마도, 이 거리에서 즐길만한 콘텐츠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세나도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오기에는 부담스러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날은 비가 평일이기도 했고, 비가 내리는 날이기도 했지요. 주말이 되면 어떤 풍경이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푸른색과 녹색, 붉은색, 이국적인 색채”이 곳에서는 이국적인 색채로 칠해진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문과 창문이 푸른색과 녹색, 붉은색 등으로 칠해져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이국적인 경치를 자아냅니다.그래서, 이 장소는 영화에서 등장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인디아나 존스 2 : 미궁의 사원”에서 배경지로 등장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포스터의 배경으로 쓰였습니다.바로 영화 “도둑들”의 포스터 촬영지로 쓰인 것이지요.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휑한 곳이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거나, 근처에 올 일이 있으면 한 번 가볍게 둘러볼 만한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마카오, 펠리시다데 거리, 산바 호텔”주소 : 65-67 R. da Felicidade, Macau특징 : 영화 도둑들 포스터 촬영지(산바 호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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