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은 유비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항복하여 유비를 돕기 위해 머리를 숙인다. …가 사실은 맞는데……. 이 드라마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유비도 별로 간곡하게 부탁하지 않고 제갈량도 일말의 거절조차 않고 허락한다. 한편 손책은 사냥을 나갔다가 자객의 화살을 맞고 중태에 빠진다. 일단 도사 우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빠진 점은 차치하더라도 오나라가 거의 공기취급이라 단순히 자객이라 표현 한 점은 많이 아쉬운데 부연하자면, 오군태수 허각 형허공이라는 인물이 조조에게 손책 암살과 관련한 밀서를 손책이 가로채어 일가를 몰살시켰는데 그의 식객들이 손책을 급습한 것이 삼국지연의의 내용이다. 실제 정사에서는 성정이 불같아서 치료를 하면 살 수 있었는데 거부했다나. 여담으로 손책이 화살에 꿰뚫렸을 때 분장이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