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넘쳐

Category
아이템: 
포스트 갯수2

김진선, 정넘쳐의 '부부의 스폰서'를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9월 2일 | 
김진선, 정넘쳐의 '부부의 스폰서'를 보고..
오로지 김진선 때문에 봤는데 의외로 각본이 좋아서 놀랐다. 자극적이거나 굵직한 한 방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어느덧 19금 IPTV영화의 대세가 되어버린 엄마, 아빠, 누나, 처제 등등의 근친 코드가 없는 점도 높이 사고 싶다. 근친 코드가 없는 것만으로도 참신하게 느껴졌다.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뿌옇게 포커스가 나가고 대사가 잘 안 들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프로덕션에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누군 벗고 누군 안 벗는 등의 얄팍한 낚시질도 없다. 관객을 싼 값에 후려치지 않은 것이다. 역시 영화는 감독이 떳떳하게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볼 때 19금 IPTV영화의 퀄리티는 이 정도가 미니멈이어야 한다. 이 밑으로 내려

분홍색 소시지 식스밤 한빛의 ‘나쁜 수업’을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2월 22일 | 
분홍색 소시지 식스밤 한빛의 ‘나쁜 수업’을 보고..
다시는 19금 IPTV영화를 안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분홍색 소시지 의상으로 유명한 식스밤의 한빛이 나왔다고 해서 봤다. 알고 보니 19금 IPTV영화계의 몇 안 되는 네임드인 한동호 감독의 작품이고 19금 IPTV영화계의 전직 에이스 윤설희와 현직 에이스 채담이 나온다. 전 현직 에이스가 바톤을 터치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인 셈이다. 윤설희는 요즘 뜸하던데 부디 살도 좀 더 찌고 언젠가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쪽 업계의 원탑 얼짱 꽃미남 정넘쳐도 나온다. 나름 야심작이다. 러닝 타임도 1시간 46분이나 된다. 비키도 그렇지만 종종 19금 IPTV영화에 전 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나오는데 그들이 출연할 정도면 19금 IPTV영화 중에선 상위 10프로라고 봐도 된다. 과연 오프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