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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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 간만에 쫄깃한 스릴 재난 액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1월 19일 | 
재난 영화 단골 소재인 플로리다 허리케인에 거대 악어까지 등장하는 리얼타임 재난액션 <크롤> 시사회를 다녀왔다. 일단 최악의 상황 속에 고립된 주인공이란 것부터 이미 공포감이 최고치를 달하고 매우 실감나는 허리케인 속 장면들이 초반부터 으스스함을 자아내며 엎친데 덮친 주인공이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상상하기도 싫은 최악의 순간을 하나하나 뚤고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개되었다. 심장 건강상 매우 오랜만에 보는 스릴러라 그랬는지 모르나 매순간마다 그야말로 초긴장 속을 조마조마해 하며 지켜보니 쫄깃한 스릴감이 매우 컸으며 저절로 온몸에 힘이 가며, 가냘픈 몸매의 주인공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한 몸이 된 것 마냥 뚫어져라 장면들을 주시하며 응원을 하며 보았다. 흥미진진한 오락 액션의 전형적인

허리케인: 배틀 오브 브리튼 감상 완료

By 硏省齋居士의 雜學庫 | 2018년 12월 22일 | 
이전에 유튜브 트레일러[링크]를 진작에 봤기 때문에 국내에 안 풀리나 했는데, VOD로 풀려서 관람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목숨을 걸고 싸웠던, 폴란드 조종사들로 구성된 303 비행전투부대를 소재로 만든 영화인데, 소재 때문에라도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꽤 했었다. 하지만 영국 아마존 사이트의 평이 그렇게 좋질 않아서 기대를 팍 깎은뒤 관람했는데, 그러길 차라리 잘 했다. 우선 몇가지 감상 쓰면 1. 번역이 못봐줄 지경이다국내 트레일러가 풀렸을 때 "외인부대"라고 번역해서 나를 열받게 만들었는데, 실물은 더 끔찍했다. 폴란드어, 독일어, 영어 골고루 나와서 번역이 엄청 힘들었던 건 감안하려고 했지만, 알바 굴려서 대충 번역한 티를 내면서 내 인내심이 폭발해 버렸다.(『기초 "폴란

피쉬 앤 칩스 넘나 무서운것...

By 이글루스 기지 | 2016년 8월 15일 | 
피쉬 앤 칩스 넘나 무서운것...
어제 용산 CGV에서 걸즈 앤 판처 극장판을 보고 잠깐 지인과 워썬더를 위해 PC방을 갔는데 얘네 기본 조작키가 달라졌는지는 몰라도 키조작 찾느라 제대로 같이 못뛰어드렸습니다ㅠㅠ 열딱지 나서 집에오자마자 한판만 뛰고 깡원정좀 보내놓고 자려고 가볍게 한판 날았는데 이럴수가... 얘네는 탄 안에 화약와 피쉬 앤 칩스를 넣는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