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2011년작 영화. '드라이브'다. 예전에 좀 보다가 말고 보다가 말고 계속 그랬는데 오늘은 시간이 남아도 너무 많이 남아서-_- 맘먹고 끝까지 다 봤다. 1시간 40분짜리 영환데 왜 이렇게 안 보고 미뤄뒀었는지. 끙. 예전에 봤던 거라 그런지 보면서 장면들이 하나씩 기억이 났다. 으으. 전당포 주차장 씬은 보기 싫어서 스킵해버렸다. 네이버에 잠깐 검색을 해보니 주옥같은 평들이 많다. 영화를 배우신 분들인지 아니면 혼자 공부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빛의 사용, 인물의 구도, 영웅 심리 등등을 언급하며 엄청난 글을 써놓은 블로그가 많다. 그에 비하면 내가 이렇게 끼적이는 건 정말 그냥 나만의 일기 수준. 좀 부끄럽긴 하지만 언제나 기록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므로 대강이라도 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