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군의 호주 여행기 14. 지구의 배꼽을 찾아서 3일차
By 3D TV는 역시 LG, LG빠도 3D | 2017년 2월 28일 |
몇년동안 미루고 미루던 호주 여행기를 마무리를 지어볼까하는 의미에서.... 오랜만의 포스팅 지난편 보기 아무튼....2박3일 일정의 울룰루 투어 마지막날의 차례인것 같다.... 해가 뜨기전에 가이드가 사람들을 깨운다. 일출은 울룰루에서 볼 예정이었다. 해가 뜨기전 에어즈락에 오니 지평선 너머로 어슴프레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가로등 따위는 없기에 깜깜함 그 자체 조금씩 밝아져온다. 반대편 쪽에서 해가 뜨는건지 꽤 밝아져있었다 이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다 해가 다 뜨고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일출을 보고 그 다음 순서는 울룰루 한바퀴를 도는 것이었다. 트래킹의 시작지점 가까이서 보니 진짜
버스킹의 시간(2)세상의 중심에서 일어나를 외치다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3년 2월 7일 |
당면한 여행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멜번에서 벌어놓았던 돈이 드디어 바닥난 것이다. 두 달 동안 벌어놓은 삼천 호주 달러(300만원) 가량 되는 돈은 70일만에 바닥이 나버렸다. 그래도 검소하게 살아왔는데 겨우 세 달을 못 버티다니. 지면에 쓰진 않았지만 나는 이제까지 식비를 아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굶는 건 예삿일이었고 똑같은 맛의 파스타를 열심히 해 먹었으며 심지어 태즈메이니아에서는 끼니를 때울 용도로 초콜릿 공장에서 100개 들이 초콜릿 바 벌크 박스를 사기도 했다. 그 박스를 해치우는 데 딱 스무날이 걸렸는데 그 동안 나는 매일 열 댓개의 초콜릿 바를 먹어치웠고, 아, 왠지 방금 여자친구가 나를 떠난 이유 한 가지를 찾은 듯 하다.계산을 해보니 나는 꽤 훌륭하게 지출을 관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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