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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몸은 스스로 챙겨야
1달 전쯤에 패기 넘치게 자전거 타고 장거리 야간 라이딩을 떠났다. 부천에서 출발, 시흥을 거쳐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서 형도, 안산을 거쳐 집에 돌아오는 것이 원래 목적이었다. 그런데 초행길에 형도로 넘어가는 방조제에 차량 출입통제가 돼 있는 걸 보고 경로를 수정해 화옹방조제를 거처 화성에서 집까지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네이버 지도 그런데 여러 악재가 겹친 가운데 화옹방조제 앞에서 낙차했다. 커브길 앞에 사선으로 철길이 나 있었는데 어두운 고글을 쓰고 있다 보니 철길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고, 커브 방향을 따라 핸들을 돌려서 진입하던 중에 예상치 못하게 철길에 바퀴가 걸린 것이었다. 정확하게 바로 이 지점이었다. 왼쪽으로 가려다가 도로 위 철길에 바퀴가 걸려서 오른쪽으로

아르가의 늑대인간(Lobos de Arga.2011)
2011년에 주안 마티네즈 모레노 감독이 만든 스페인산 늑대 인간 영화. 원제는 아르가의 늑대인간. 북미판 제목은 게임 오브 웨어울브즈. 내용은 1901년 오르세 주의 아르가 마을은 마리뇨 후작 부인의 폭정에 시달렸는데 집시 남자를 납치해 범한 뒤 임신하여 아이 아버지가 알려지길 두려워해 집시들을 모조리 죽였다가 집시 남자의 부인으로부터 저주를 받아서 아이가 10살이 된 뒤 늑대인간이 되고, 그로부터 100년 후 마리뇨 가문의 후예이자 소설 작가인 토마스가 집필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고향인 아르가 마을에 돌아왔다가 저주 해제를 위한 희생 제물로 선택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호러 코미디로서 ‘늑대 인간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마리뇨 가문의 남자를 잡아먹게 해야 한다!’란 명제로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