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감상 예정으로 들어놓긴 했지만 기대감은 크지 않았는데 작품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괜찮아서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본 이 작품은 이 장르에서 기본은 한 모습이었습니다... 유전자 조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인해 거대해지고 난폭해진 세 동물들이 폭주하게 되는 이 작품은 괴수재난영화로서 다분히 정석적인 만듦새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토리 요소보다는 시원하게 때려부수는 액션과 비주얼에 중점을 둔 모습이고, 제가 본 아이맥스 버전은 그것을 잘 살려놓았어요... 그 방점은 역시 시카고에서의 후반 결전 파트, 괴수간의 박력 충만한 육박전은 '고질라' 리메이크판 이래 처음 보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