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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비응항으로!!
사람이 가장 게을러 질 수 있는 토요일 아침 7시 눈을 비비며 낚시를 하러 떠났습니다. 낚시대라곤 1번밖에 안만져본 초보조사가 도착한 곳은 군산 비응항! 낚시를 하고픈 아버지들이 나들이를 핑계삼아 많이들 오는 곳으로 물때는 비록 조금이긴 해도 수온도 많이 올랐고 우럭도 연안에 붙었다니 초보조사도 뭔가 낚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두근두근 외항쪽 테트라포드위에 벌벌벌 떨며 올라 섭니다. 거친바다와의 사투! 인간과 물고기의 자존심을 건 대결! 그리고 사랑! ...그런거 없습니다. 첫수로 잡을려다 흘린 애볼락을 아쉬워 하며 돈이라도 아껴볼려고 컵라면을 먹으면서 아냐 사실은 포인트가 안좋았던 것일거야 라는 망상의 자기실드를 펼치며 나름 포인트로 유명한 남방파제로

외계인과 콩콩 강시(1989)
1989년에 안승호 감독이 만든 작품. 내용은 콩시들이 잠에서 깨어났다가 피가 모자라 공복을 느끼던 중 사람을 습격하자 콩시가 된 지 얼마 안 된 정희가 그걸 막으며 소강시 하하와 함께 피를 구하러 다니다가, 2년 전 자신을 유괴한 뒤 살해한 악당들이 방사장의 딸 소정이를 납치하는 것을 보고 도우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당시 헬로 강시로 대표되는 아동 강시 영화의 붐에 힘입어 거기에 편승해 만들어진 강시물이다. 그런데 홍콩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국적불명의 괴작이 되어 버렸다. 일단 등장인물은 한국 배우와 홍콩 배우가 섞여 있고 전 대사는 성우를 기용해 육성 처리했다. 본래 강시는 굳셀 강에 주검 시자를 써서 사후 경직으로 단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