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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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 리플레이 133 : 뢰베 스텝

[WOT] 리플레이 133 : 뢰베 스텝

뢰베에게 스텝은 좋은 맵은 아닙니다. 이동거리가 꽤 길고 몸을 숨기기에도 적절한 지형을 찾기가 힘들죠. 반대로 굴곡된 지형이 은근히 많아 헐다운하기에는 적절해 T34에겐 좋은 전장이 됩니다. 그나마 조우전은 헤비끼리 교전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일반전투는 이동거리가 정말 깁니다. 뢰베나 블랙프린스같이 느린 전차들은 가다가 지쳐요. 이런 일이 일어날 조짐을 느꼈지 이제 절반쯤 이동했는데 반대편 전선은 이미 교전에 들어갔습니다. 중형도 중앙길을 따라 내달리고 헤비는 한 곳에 올인했고 대체적으로 엉망진창입니다. 패배를 직감했지만 돌아가기 귀찮아서(...) 돈이나 벌자 마음먹습니다. 일단 지나가는 적 T34에게 한발 쏩니다. 상대도 대부분 병력이 반대편 전선으로 갔기 때문에 아군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WOT] 질렀습니다.

[WOT] 질렀습니다.

어제 많은 조언을 듣고 고민하다 결국 질렀습니다. 제가 미국 헤비를 몰아보지 않았고 헐다운 전법보다 짤짤이(...)에 더 익숙하고 영국이 주력이라 그런지 명중, 연사에 더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 결국 뢰베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몰아본 소감으로는 역시 기동력은 거지같습니다. 88보다 더 안좋은거 같네요. 그래도 이 놈은 포탑이라도 돌아가니 88보다야 더 낫겠죠. 거기에 1선에서 저격이라 아니라 1.5선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위주라 기동성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고 이정도면 적절한거 같습니다. 거기에 관통력이 좋아 지원사격용으로도 좋네요. 기분좋게 첫판에 3급을 따면서 시작했습니다. 크레딧을 버는 건 88에 비하면 뢰베가 더 편하네요. 음 확실히 편합니다. 두번째 게임도 힘멜스도르프에서 무난하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