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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일그러진 역사, 완성된 영웅

By Go to Analog | 2013년 3월 20일 | 
<링컨> 일그러진 역사, 완성된 영웅
뒷모습에서 시작해 뒷모습으로 끝나는 신화 ★★★☆☆ (연기는 ★★★★+, 재미는 ★★☆☆☆) 링컨의 부활, 남우주연상 콜렉터 다니엘 데이 루이스답다 '전기영화라고? 보나마나 길겠구만'이라면 비추다 전기 영화의 방식은 두 가지다. 위대하거나 특별한 인물의 일대기를 방대하게 펼쳐놓거나 특정한 사건 혹은 시선으로 이면을 그러거나.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링컨이 주인공이 되는 <링컨>은 굳이 따지자면 후자에 속한다. 영화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재임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노예제도를 폐지한 인물이라는 결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과정을 담았다. 그러니까 남북전쟁이 4년째 접어든 1865년, 재임에 성공했지만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종결과 수정헌법 13조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링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