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일그러진 역사, 완성된 영웅
By Go to Analog | 2013년 3월 20일 |
![<링컨> 일그러진 역사, 완성된 영웅](https://img.zoomtrend.com/2013/03/20/e0014238_51486a1733eee.jpg)
뒷모습에서 시작해 뒷모습으로 끝나는 신화 ★★★☆☆ (연기는 ★★★★+, 재미는 ★★☆☆☆) 링컨의 부활, 남우주연상 콜렉터 다니엘 데이 루이스답다 '전기영화라고? 보나마나 길겠구만'이라면 비추다 전기 영화의 방식은 두 가지다. 위대하거나 특별한 인물의 일대기를 방대하게 펼쳐놓거나 특정한 사건 혹은 시선으로 이면을 그러거나.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링컨이 주인공이 되는 <링컨>은 굳이 따지자면 후자에 속한다. 영화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재임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노예제도를 폐지한 인물이라는 결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과정을 담았다. 그러니까 남북전쟁이 4년째 접어든 1865년, 재임에 성공했지만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종결과 수정헌법 13조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링컨의
마이 리틀 자이언트 - 사람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8월 15일 |
![마이 리틀 자이언트 - 사람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https://img.zoomtrend.com/2016/08/15/d0014374_579566fa323f2.jpg)
이번 주간에는 영화가 결국 많이 불어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다행인 것이, 대충 개봉 주간 끼고 하루 정도 쉬는 날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앗다면 이번주에 불어난 영화들을 소화하기 정말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 역시 개봉일자가 확정되었다는 점에서 미묘하게 다가오고 있고 말입니다. 덕분에 원래는 한 편 보려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네 편까지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영화 하나는 개봉을 못 할 분위기라 최종적으로 세 편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비평적 평가는 이미 좋게 나온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 되면 솔직히 별로 걱정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말 할
2018 프랑스 - 포의 관광지와 비아리츠
By LionHeart's Blog | 2018년 4월 20일 |
![2018 프랑스 - 포의 관광지와 비아리츠](https://img.zoomtrend.com/2018/04/20/a0014666_5ad9e18e107c7.jpg)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사실 포에서 전혀 관광을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근처 산책을 할 겸 구글 트립(Google trip) 앱을 이용하여 가본 곳도 있어서 그중 두 곳을 소개합니다. 성 마틴 성당 (Samsung NX1) 성 마틴 성당 (LG V30) 성 마틴 성당(Église Saint Martin). 본래 성 앞에 있던 교회를 파괴하고 1863년에 장소를 옮겨 새롭게 지은 것이라고 하네요. 흔히 떠올리는 유럽의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성당과는 다르지만 도시 배경과 어울리며, 피레네 산맥과 마주하는 곳에 위치해있는 것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포 성 (Samsung NX1) 포 성 (LG V30) 포 성(Château de Pau). 헨리 4세가 태어났던 곳이고, 나폴레옹도 한
오답의 가능성 -영화 A.I (2001)를 보고
By 꼬바 the | 2014년 4월 2일 |
![오답의 가능성 -영화 A.I (2001)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4/04/02/b0152461_533c15f062461.jpg)
큐브릭과 스필버그 SF영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을 꼽으라면 <쥬라기 공원>, <E.T>의 스티븐스필버그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스탠리 큐브릭을 꼽는다. 상상을 화려하고 신비로운 시각효과와 함께 동화의 공간으로 표현하는 마술사스티븐 스필버그. 다소 어렵고 난삽한 연출을 즐기지만, 주제의식의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내포함으로써 현실에 대한 통찰을 유도하는 스탠리 큐브릭. 두 거장 감독의 작품은 추구하는 영화의 방향과 그 차이를 말해왔다.80년대 초반 큐브릭은 스필버그를 만나서 오랫동안 구상하고 있던 작품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자신이 제작을 맡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