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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 맨체스터 도보 여행 #30) 영국 대표 축구의 도시. 맨체스터를 걷다 <맨체스터 촐턴 스트리트 코치 스테이션, 맨체스터 공항 코치 스테이션>
맨체스터를 떠날 시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버밍엄으로 이동합니다. 맨체스터에서 버밍엄까지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더라도 큰 부담없이 이동할 수 있겠어요. 마침 날씨도 좋아서 즐거운 버스 여행이 될 수 있겠습니다. 버밍엄에서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축구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한 후 바로 런던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저의 이번 영국 여행은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지난 15년간 꾸준히 찾아왔던 곳이라서 보기만 해도 참 정겨운 맨체스터의 촐턴 스트리트(Chorlton Street) 버스 터미널입니다. 지금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가 운영하고 있.......

(영국 런던 /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4) 영국 전역으로 떠나는 고속버스 여행의 시작.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Victoria Coach Station
이제 맨체스터로 가는 고속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으로 갑니다. 아마도 런던에서 가장 정신없는 곳이 아닐까 싶은 이 코치 스테이션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늑한 공간이 있다는 게 참 부러워요. 이 하이드 파크가 있기에 런던이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하이드 파크에서 하이드 파크 코너를 지나 벨그라비아(Belgravia)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19세기부터 부유층들의 주택이 많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이 상류층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됐고 이 자리를 주로 각종 공공 기업, 대사관 등이 채우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대사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

(영국 버밍엄 / 버밍엄 코치 스테이션) 잉글랜드 중부 곳곳을 버스로 촘촘하게 연결한다! 버밍엄의 대표 버스 터미널 Birmingham Coach Station
전날 밤에 그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녔습니다만 바로 새벽에 눈이 떠진 오렌지군입니다. 사실 일찍 일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버밍엄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레스터행 버스 티켓을 이미 예약해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날 레스터 반나절, 노팅엄 반나절. 이렇게 두 도시를 버밍엄에서 당일치기로 주파할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두 도시의 체류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제 숙소 근처에 있었던 벽화들입니다. 숙소는 버밍엄의 무어 스트리트 역과 버스 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원래 공장이 가득했던 이곳은 현재 재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그래서 공사하는 곳도 많았고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