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닛마운틴핫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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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월광보합 + 선리기연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20년 11월 8일

1994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특수 효과는 요즘 영화에 비할바 못되겠지만, B급 정서로 잘 버무린 사랑과 인연에 관한 걸작 영화이다. 정신없이 산만하게 진행되어 도대체 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싶은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또렷해지는 주제 의식에 감동 받았다. 월광보합은 달빛을 받으면 시간을 거슬러 타임 슬립을 할 수 있는 장치이다. 담삼장을 먹으면 불로장생할 수 있다는 요괴들의 꼬임에 넘어간 손오공이 말썽을 피우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손오공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자 삼장은 제자를 잘 못 가르친 스승의 죄라 하여 스스로 희생하여 손오공에게 500년 뒤에 환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00년뒤 '지존보'라는 도적 두목으로 살고 있는 사막에 춘삼십랑과 백정정이라는 두 여인이 찾아 오고

천문 - 하늘에 묻는다 [The Netflix]

꿈꾸는 마을 |2020년 8월 30일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훨씬 더 흥행에 성공했을 것 같다.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루엇는데, 비유적으로 보자면 오늘의 정치 현실과도 닮아 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역법을 가지고 자주적인 국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세종과 그런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장영실의 시도는 사사건건 사대부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장영실은 관노의 신분이었으나 그 재주의 비상함에 세종의 총애를 얻어 종3품 대호군이라는 벼슬까지 오르게 된다. 역사는 '대호군 장영실이 안여 (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 것을 감독하였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는 그토록 임금의 총애를 받던 장영실이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상상력이 발

온리 더 브레이브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20년 4월 4일

4월 1일자로 소방 공무원의 지위가 지방 공무원 직에서 국가 공부원직으로 변경이 되었다. 급여 수준은 동일하나, 재난 시에 도나 시의 경계를 넘어서 종합적인 구조, 방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 전국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근무 환경을 갖추고, 동일한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거론되는 것 같다. 이 시기에 적절한 소방관 관련된 영화 한 편이 있다. 2013년 경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 자체는 극적인 부분이 부족한 심심한 연출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하면서 빠져 들게 된다. 영화는 '그래닛 마운틴'이라는 핫샷 소방관 팀의 탄생에서 마지막까지를 그린다. '핫샷'이란 최정예 산불 진화팀을 일컫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