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 하늘에 묻는다 [The Netflix]
By 꿈꾸는 마을 | 2020년 8월 30일 |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훨씬 더 흥행에 성공했을 것 같다.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루엇는데, 비유적으로 보자면 오늘의 정치 현실과도 닮아 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역법을 가지고 자주적인 국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세종과 그런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장영실의 시도는 사사건건 사대부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장영실은 관노의 신분이었으나 그 재주의 비상함에 세종의 총애를 얻어 종3품 대호군이라는 벼슬까지 오르게 된다. 역사는 '대호군 장영실이 안여 (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 것을 감독하였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는 그토록 임금의 총애를 받던 장영실이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상상력이 발
[PS4] (스포) 슈퍼로봇대전T, 3회차 클리어 후기
By What can change the nature of a man? | 2019년 5월 17일 |
8일에 클리어 했지만,다른 게임 한다고 미루다가 인제야 올려보네요. 후반부 3루트로 갈리는 거 마저 시나리오 차트 채워본다고3회차 달린 거라(마지막으로 독자 루트를 달리는 걸로 끝, 해보니까 어째 역시 독자가 정규 루트인 느낌이) 1회차, 2회차 보다도 훨씬 빠르게 클리어했네요.(그래도 밥 먹고 슈로대만 하는 분들 보다는 느리지만;) 트로피는 좀만 신경 쓰면 2회차만에 전부 얻는게 가능한 게임이고저번 2회차 클리어에서 스샷 올려서 여기선 생략합니다. 3회차라고 빨리 빨리 클리어 하겠다고맵병기를 마구 사용했더니 자연스레주인공이 격추 1순위를 찍어주더군요.그다음은 루리 함장이고, 가오가이가 5순위.(만약 가가가를 1회차부터 중용해서 키웠다면 맵병기 때문에 2-3순위
호라이즌 제로 던을 하면서 제일 놀라웠던건
By Deep Dark Fantasia | 2017년 9월 18일 |
그 킬존의 그 씹좆망스럽고 어이가 아주 하늘을 찌르는 시나리오를 이 정도로 스토리 잘 뽑은 물건을 만들었다는게 제일 놀랍더라. 킬존2,3까지는 비주얼 그래픽에 상당부분 신경쓰다보니 시나리오쪽에 그렇게 신경을 안 썼구나 라고 납득하고 넘어가 줄수 있었는데 그 쉐도우폴이 아주 그냥 어이를 떠나서 B급 이하라 더더욱 실감이 옴. 왜 그래픽이냐 HDR이냐 그런 쪽이 아니냐면 게릴라는 이미 PS4에서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의 정수를 킬존 쉐도우폴에서 완성했으니까. 물론 오픈월드로 만들면서 그 그래픽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만들었다는건 대단한거지만. 에일로이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고 세상을 나오면서 에일로이의 인생사에서 세상의 정세에 관여하는 쪽으로 넘어가고세계의 비밀에 자연스럽게 초점을 맞추면
PS4 - 다크 소울 - 용사냥꾼 온슈타인 클리어
By 조훈 블로그 | 2019년 4월 8일 |
뭐 이렇게 더러운 보스가 다 있냐. 액션 게임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에스트 다 먹고 인간성까지 씹어가며 깼다. 3편의 추억인지 투박한 그래픽으로도 아노르 론도가 멋지게 보인다. 그위비네아는 가슴이 얼굴 만하고 얼굴이 사람 만하네. 사놓고 계속 안하다가 하니까 되게 재밌다. 내게 소울 시리즈는, 남들이 말하는 성취감 어쩌고 하는 것보다는 길을 헤메는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