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나 : 실망... 기대했는데 음 어렸을때 이쁜 그림때문에 좋아했는데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서 이번기회에 싹 봤다. 의미없고 그냥 아름답기위한 씬과 포즈, 배경들의 나열. 음... 뭐 어린친구들한테는 좋을거 같다. 노래도 참 이상해 너무이상해 에반게리온 tv: 너무 본지 오래되서 내용도 기억안나고 하니 다시 봤다. 음 어릴때는 12사도 이름을 막 기억하고 어떤식으로 에바가 움직이고 리리스가 뭔지 뭐 그런 거 의미를 하나하나 따지면서 얼마나 깊고 복잡한 설정이었는지를 감탄하며 봤던거 같은데 나이먹어서 보니까 그냥 대인기피증+애정결핍 걸린 중2 남학생이 세상을 대변하여 철 드는 이야기 였음......90년대 일본 청소년을 대변하는 주인공이 세상을 재구성하는 주요1인이 되는것이 대단히 과감하고 멋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