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도심의 저녁노을. 난 아침노을을 좋아할까, 저녁노을을 좋아할까. 아침노을은 보기 힘들어서 잘 모르는 걸까.생각해 본다.밤을 새우거나 문득 새벽에 깨서 바라보게 되는 아침노을을 맞게 되는 감성과저녁노을을 바라보는 감성은 확연히 다른 것 같다. 무엇을 더 좋아한다기 보다는 둘다 좋아한다.
저녁 식전 운동을 겸해 청초호로~ 4월 말이라 아직 꽃들도 많고 사람도 많고~ 라일락은 역시 보라 ㅎㅎ 벚꽃도 남아있고~ 해질녘 청초호 그 많던 요트들은 어디로~ 진다진다~ 그래도 몇대는 있던 ㅎㅎ 바이킹은 정말 오랫만에 타봤네요. 작긴 해도 나름 꽤 올라가던 ㅋㅋㅋ 일행이 힘들어해서 타다 직원은 추가해줄까 막 그러는데 세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