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포스트: 93|아이템:데어데블(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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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206, 207

데어데블 206, 207

멧가비|2016년 3월 20일

데어데블 시즌2 - 06회 후회 (Regrets Only)데어데블 시즌2 - 07회 셈퍼 피델리스 (Semper Fidelis) 이 드라마의 좋은 점 주인공이 변호사인데 그냥 설정상으로만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변호사로서의 모습도 꽤 많이 보여준다는 점이 좋다. 간혹 이건 왜..싶은 부분이 있지만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각본을 치밀하고 짜임새 있게 잘 쓴 티가 난다. 퍼니셔가 캐런을 쐈던 일도, 무차별적으로 쏜 게 아니라 일부러 맞히지 않은 위협 사격이었을 뿐이라는 게 일단 대사로나마 짚고 넘어가서 맘에 든다. 아무리 그래도 그게 라이플이나 권총도 아니고 샷건이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찜찜하지만 시치미 뚝 떼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맷 본인은 엘렉트라에게 빠진 것도 아니고 그저

데어데블 204, 205

데어데블 204, 205

멧가비|2016년 3월 19일

데어데블 시즌2 - 04회 페니와 다임 (Penny and Dime)데어데블 시즌2 - 05회 결박 (Kinbaku) 내가 데어데블 만화를 다 본 건 아니지만, 배턴을 그냥 손에 쥐고 몽둥이처럼 쓰거나 줄 달린 채로 마치 사슬낫처럼 휘두르는 것만 봤던 것 같은데. 근데 드라마판에선 무슨 캡틴 아메리카 방패 쓰듯이 쓰네. 이거 좀 간지. 쇠사슬 쓰는 것만 봐도 그렇고, 은근히 무기 잘 다루는데 그 전엔 왜 맨주먹으로만 다녔는지 모르겠다. 알고보면 주먹으로 때리는 데에서 쾌감 느끼는 새디스틱한 면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엘렉트라가 예상 이상으로 미친년처럼 묘사된다. 제니퍼 가너의 애매한 엘렉트라보다는 훨씬 낫다. 배우인 엘로디 영은 '13구역'에서 연기했던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 근

데어데블 202, 203

데어데블 202, 203

멧가비|2016년 3월 19일

데어데블 시즌2 - 02회 함정 (Dogs to a Gunfight)데어데블 시즌2 - 03회 두 남자의 정의 (New York's Finest) 옥상 장면이 대단하다. 옥상에서 내려오는 장면은 더 대단하다. 개인 취향이지만, 자경단이나 슈퍼히어로 나오는 작품에서 주인공이 불살주의 고수하는 게 답답해서 싫다. 우물쭈물 대다가 일을 더 크게 망치는 경우도 많거니와, 픽션에서라도 나쁜 놈들이 제대로 응징 당하는 걸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퍼니셔만의 정의는 시원한 맛이 있어 원래 좋아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퍼니셔는 약간 망했다. 민간 살인이라는 범법 행위를 저지르지만 그걸 두고 단순한 사회악이라고만 판단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밸런스가 퍼니셔라는 캐릭터의 핵심인

데어데블 201

데어데블 201

멧가비|2016년 3월 18일

데어데블 새 옷이 존나 좋은 옷인가보다. 옷 하나 더 입었을 뿐인데 마치 배트맨이라도 된 듯 하다. 시즌1 때도 느꼈지만, 만약 나중에 언제라도 배트맨 드라마가 만들어질 일이 있으면 이 만큼만 해줘도 좋겠다. 자경단을 '범죄자들에게 있어서의 공포의 존재'로 묘사하는 방식이 그 어떤 배트맨 영화보다도 디테일하고 설득력 있다. '안티 히어로'로서의 퍼니셔의 행위를 어디까지 묘사할지, 어디 까지 선을 넘을지가 궁금했는데 바로 가닥이 잡히네. 역시 짧은 시리즈는 전개가 빨라서 좋다. 사전 제작이라 퀄리티 높고 한 방에 다 볼 수 있는 점은 좋은데, 약간 덜 떨어져보이게 생긴 마스크를 시즌 중엔 절대로 바뀔 일이 없다는 건 그지같다. 마스크를 왜 그렇게 만들었지? 찰리 콕스 두상에 문제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