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건드리면칼빵맞는거예요

Category
아이템: 셜리건(1)
포스트 갯수1

페이트/제로(Fate/Zero) - The end of childhood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2년 5월 11일 | 
페이트/제로(Fate/Zero) - The end of childhood
본편에선 한 소년이 얼마나 행복하고 정겨운 시간을 영위했는지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리고 원작에서 신속히 진도를 빼고자 생략했던 부분들을 대폭 보강했더군요. 원작에선 키리츠구가 섬에서 지낸 시간, 그리고 셜리와 나눈 이야기들은 죄다 그녀와 차를 타고 가면서 언급했으며, 차에서 대화하는 단락이 끝나자마자 흡혈귀로 변질된 참극이 이어졌다가 키리츠구와 카민스키가 불타는 마을을 보며 상황에 대해 말하는 시퀀스로 건너뛰었죠. 제작진은 그야말로 멀쩡한 마을 하나가 잿더미가 되는 과정을 세심히 묘사해 소년의 정겨운 세상이 붕괴됐다는 느낌을 한층 강렬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소설에선 셜리의 생기넘치는 외모를 묘사한 직후 산송장이 된 모습을 비춰서 더 끔찍했죠. 본시 셜리는 밤에 변했고, '월희'마냥 나이프가 달빛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