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제로(Fate/Zero) - The end of childhood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2년 5월 11일 |
![페이트/제로(Fate/Zero) - The end of childhood](https://img.zoomtrend.com/2012/05/11/e0040651_4fabf3b014acd.jpg)
본편에선 한 소년이 얼마나 행복하고 정겨운 시간을 영위했는지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리고 원작에서 신속히 진도를 빼고자 생략했던 부분들을 대폭 보강했더군요. 원작에선 키리츠구가 섬에서 지낸 시간, 그리고 셜리와 나눈 이야기들은 죄다 그녀와 차를 타고 가면서 언급했으며, 차에서 대화하는 단락이 끝나자마자 흡혈귀로 변질된 참극이 이어졌다가 키리츠구와 카민스키가 불타는 마을을 보며 상황에 대해 말하는 시퀀스로 건너뛰었죠. 제작진은 그야말로 멀쩡한 마을 하나가 잿더미가 되는 과정을 세심히 묘사해 소년의 정겨운 세상이 붕괴됐다는 느낌을 한층 강렬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소설에선 셜리의 생기넘치는 외모를 묘사한 직후 산송장이 된 모습을 비춰서 더 끔찍했죠. 본시 셜리는 밤에 변했고, '월희'마냥 나이프가 달빛에 반
애니 블루레이 감상 - 취성의 가르간티아 스페셜 퍼스트 BD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3년 5월 19일 |
![애니 블루레이 감상 - 취성의 가르간티아 스페셜 퍼스트 BD](https://img.zoomtrend.com/2013/05/19/e0064461_519803059395e.jpg)
이번에 소개해드리고픈 타이틀은 프로덕션I.G가 제작하여 2013년 4월부터 일본내 방영중(우리나라에선 애니플러스 채널을 통해 동시방영중)인 TV애니메이션 '취성의 가르간티아' 스페셜 퍼스트 블루레이(이하 BD)입니다. 국내에도 [인랑] 등을 통해 그 이름을 널리 알렸지만 얼마간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PSYSCHO-PASS] 등으로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덕션I.G와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밀로스의 성스러운 별]의 감독을 맡은 바 있는 무라타 카즈야 감독이 지휘하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통해 그 유명세를 한껏 높인 우로부치 켄 씨가 각본을 쓴 것으로 인해 발매전부터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작품입니다만, 그래도 오리지널 TVA라는 점과 최근
[페이트 제로 25화] 유포터블은 그냥 극장판이나 만드는게 나을 듯
By 허구헌날 털리는 어느 덕후의 이야기 | 2012년 6월 24일 |
분할 2쿨로 예정됐던 페제가 오늘 끝났습니다. 네. 끝났어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유포터블은 그냥 극장판이나 만드는게 자기네들 천성이라고 보입니다. 내용을 잘라먹어도 이렇게까지 확 다 잘라먹으니 진짜 마무리가 병신같네요.전반부에서도 왕의 연회 잘라먹었다가 졸라 욕먹었는데 이번에도 딱 그 꼬라지. 아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난 화에 잘라먹은 란슬롯을 왜 여기다 넣나요. 아니 왜. 장면의 도치를 통해서 세이버의 운지를 더 깊게 표현하려고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안그래도 빡빡한 마지막화가 더 시간에 쫓겨서 결국 길가메쉬의 수육씬과 키레와 린의 대화에서 키레의 심리 묘사는 완전히 다 잘렸습니다. 어차피 빼먹은 란슬롯은 그냥 냅두고
페제 재탕하면서 한짓거리
By The realm of the king of fantasy... | 2016년 3월 3일 |
![페제 재탕하면서 한짓거리](https://img.zoomtrend.com/2016/03/03/e0002192_56d84c47979ca.jpg)
이건 이걸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간만에 자막왜곡으로 장난치니까 기분 상쾌하네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