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세이돈' 토레스의 첼시 통산 첫번째 골 순간, 201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마지막 K리그 우승,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학살한 카카, 2007년 외로이 골문을 지키는 에버턴의 팀 하워드, 2010년 드리블을 하는 성남 일화의 김두현, 2007년 해맑게 웃는 펠리피 멜루, 2013년 미들즈브러 전에서 동점골을 합작한 웨인 루니와 박지성, 2008년 김봉길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킨 '인천 카카' 빠울로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 이른날에 한꺼번에 애니메이션 두편을 보기로 했습니다. 모두 더빙판이었습니다.자막판은 너무 이른 아침말곤 개봉하는 곳이 없어 기왕에 성우분들의 연기를 듣고 싶어 감상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고 난 후, 너무 지나치게 성인취향 컨텐츠로 감정적으로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동심을 유지하기 위해선 픽사나 그 외의 미국-유럽애니를 감상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지라... 시간을 냈죠! <- ☆☆) <인사이드 아웃> (출처 : 네이버 영화) 1. 픽사를 재기 성공시킨 작품이라는 소식을 듣고 감상했는데...말 그대로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로 이어지는 스토리 덕에 재밌는 모험이 되었습니다.사람의 몸과 정신으로
픽사가 또 일을 저질렀네요. 솔직히 소소하니 지나가지 않을까 싶었던 인사이드 아웃인데 취향도 맞고 내용도 정말 ㅠㅠ)b 전체관람가이지만 어른들에게 더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애들에게 보여주기도 좋을 듯~ 디즈니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ㅎㅎ 3D로 볼까 말까 했는데 혹시나 해서 3D로 관람한게 주효했습니다. 효과적인 면이 아니라 몰래 울기 좋아서;; 소리내서 우시는 분들도 좀 나올 정도로 애니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네요. 월E, UP 이후 개인적으론 소소했던 픽사인데 오랫만에 한건 해주는 것 같습니다. (토이 스토리는 1편부터 잘 안보다보니;;) 어려서부터 이사가 잦았던터라 더 공감가는 면도 있고 스토리나 캐릭터도 취향저격이라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