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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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주 5일 알바하느라 방 청소도 못하고 살만 쪄서 비참하다
20살인데 주 5일 알바하느라 방 청소도 못하고 살만 쪄서 비참하다. 남들 여행 갈 때 집이 못 사는 건 아닌데 억지로 주 5일 알바한다. 스트레스에 폭식으로 7~8키로 찌고 놀지도 못해 정신병 심화되는 느낌. 방 청소하려 알바뺐는데 알람 끄고 자느라 돈도 못 벌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보통 20살이면 알바로 만나 애들과 수다도 하고 뒷담화도 하며 푼다. 얼마나 안 맞는 일이기에 스트레스를 그렇게 받는지. 사장이 하루종일 옆에서 잔소리 하니 오래 못하겠던데 알바를 바꿔봐라. 스트레스 받아 살 찌는 게 아니다. 식탐을 못 참고 자꾸 먹으니 살찐거다. 어릴 때 방을 못 치웠는데 독립 후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산다. 어릴 때는 우울.......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나는 친구가 별로 없다. 중학교 시절까지는 정말 학교에 다니는 것조차 너무 싫은 그런 시간을 보냈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여러모로 환경이 개선이 되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도 친구가 많이 없기는 했어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친구가 3~5명 정도 된다. 모두 처음에는 결혼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더니 나 빼고 모두 결혼을 해버렸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아, 물론, 한 명은 조금 특수한 경우이다 보니 결혼을 하지 않기는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모두 결혼을 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까지 낳아서 열심히 기르는 훌륭한 부모님이자 어른으로 성장했다. 정작 나는… 너무 비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