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행락객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어서인지 사진을 찍지 말라는 간판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일찍 가서인지 못봤던~ 대웅전 옆에 있는 구룡지 오래전에도 포스팅했었지만 전설이 있는~ 봉발탑 보물 제471호 석가모니의 옷과 그릇을 받들어 둔 곳이라 하여 일명 의발탑이라고 한다. 의발은 스승이 제자에게 불법을 전하는 상징물로 미륵보살이 석가여래의 의발을 전해 받아 성불하여 불법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발탑이 용화전 앞에 세워진 것은 미륵불이 석가여래를 이어 중생을 제도할 미래불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전체적인 구조는 하대석과 간석, 상대석과 그 위의 뚜껑있는 밥그릇 형상의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연꽃 조각과 간석의 형태로 보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