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하브호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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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 - 어정쩡한 복수, 찜찜한 사필귀정

세일즈맨 - 어정쩡한 복수, 찜찜한 사필귀정

※ 본 포스팅은 ‘세일즈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간 공사로 인해 거주하던 아파트가 붕괴될 위기에 놓인 연극배우 부부 에마드(샤하브 호세이니 분)와 라나(타라네 알리두스티 분)는 극단 동료 바박(바박 카리미 분) 소유의 옥탑 방으로 이사합니다. 앞서 거주하던 독신 여성의 짐이 남아 있지만 에마드와 라나는 급한 대로 짐을 풀고 정리합니다. 성폭행 피해 부부, 그리고 가해자 2017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맨’은 이란을 배경으로 성폭행 피해 부부의 고통을 묘사합니다. 라나가 남편 에마드의 귀가 시간에 맞춰 현관문을 열고 샤워하는 사이 의문의 남성이 침입해 라나를 구타해 기절시킨 뒤 성폭행합니다. 에마드와 라나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

영화 세일즈맨

영화 세일즈맨

지난주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내에 있는 KU시네마에서 영화 세일즈맨(The Salesman)을 관람했다. KU시네마는 152석 규모의 예술영화관이다. 대학 내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이 있다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영화 세일즈맨은 아쉬가르 파르하디(Asghar Farhadi) 감독의 이란 영화다. 지금까지 이란 영화 중 국내외를 합쳐서 최고의 흥행수입을 기록한 것이 역시 파르하디 감독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The Past. 2013)로 1천 60만 달러였다고 하는데 신작 세일즈맨은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해외판매 실적도 좋아서 이란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수입을 올리는 영화가 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칸 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기에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