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르려면 몬스터를 찾아보는게 정상인데, 이상하게 보고싶지가 않아서 손이 안 가던 참에, 슬슬 코미디 일상물도 한번 간을 볼까 싶어서 별 생각없이 접하게 됐다. 그런데 등장인물이 죄다 여자밖에 없는거같아서 조금 불안감도 있었다. 이걸 볼때만 해도 여자 성우들보다는 아무래도 남자 성우들 목소리에 더 관심이 많았던데다가, 여자애들만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만한 내용이란게 다 정해져있기때문에(?) 마음 한구석이 영 찜찜했던것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뭔가 대사가 있는 남자캐릭터는 맨처음 등장하는 학생 한명과 변태식 선생님 정도밖에 없을 정도다. 그마저도 변태식 선생님은 딱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