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자 : 릭 스타이너 참 아쉬운 선수죠. 그놈의 알콜이 뭔지...성깔이 뭔지ㅠㅠ 그래도 케빈 내쉬는 계속 업계 쪽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스캇 홀에 대해서 들리는 소식은 아무것도 없네요. 가장 최근에 들은 뉴스도 아마 만취해서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다가 체포되었다는 소식같았는데-_-;;;;; 그래도 WCW나 레이져 라몬 시절을 보면 하드웨어가 참 좋았어요. 경기도 나쁘지 않았었고- 특히 이 경기는 스캇 스타이너가 릭 스타이너를 배신하는 경기였던지라 더 재미있게 본 듯. 여하튼 스캇 홀은 알콜만 아니었다면 지금도 무언가 하고 있지 않았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레슬러입니다. 이 기술도 참 좋아해요. 옛날에 모데카이가 들고 나온 것은 영 그렇고, 헤르난데즈의 보더 토스 정도는 되어야 좀 비교가
상대를 파워슬램 자세로 들어서 앞으로 메치는 것이 아닌,그대로 뒤로 던져 슬램으로 마무리하는 기술. 스캇 홀의 장기 중 하나로 종종 미들 로프에서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었죠. 일본에서는 '블록버스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홀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노키의 경우75년 10월 9일날 펼쳐졌던 루 테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거둘 때의 결정 기술이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