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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퀘어] 미들스쿨의 하루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13일

어느 운 나쁜 하루, 다양한 일로 언제나 있을만한 끼인 세대의 날들을 그리고 있어 재밌고도 생각할 거리가 많아 재밌는 더 스퀘어입니다. 드라큘라로 인상적이었던 클라에스 방의 연기를 마음껏 볼 수 있고 큐레이터로서 예술과 접목해 세대와 군상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게 마음에 드네요.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황금 종려상 수상작이긴 하지만 당시엔 그렇게 끌리지 않았었는데 재개봉해줘서 다행인~ 그나저나 스퀘어의 작품 설명은 중간에 설명되기 전까지는 사실 이게 있으나 없으나 지켜지는 개념아닌가?!?? 싶어 뭐지 싶었는데 관계 예술로서는 설명되고 보여주진 않아 좋네요. 극과 극을 달리는 상황들을 만들면서 불편함과 웃음을 마음껀 변주하는 블랙코미디물이지만 딸들과 시연하는 시퀀스

[실: 인연의 시작] 연쇄연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0월 2일

홋카이도 비에이 언덕을 시작과 끝으로 인연의 대장정을 그려낸 영화 실입니다. 고마츠 나나의 팬이라 어느정도의 로맨스물일까~하고 골랐는데 의외의 인생물이었네요. 러브, 로지의 일본판같기도 ㅎㅎ 헤이세이라는 일본 특유의 연호의 시작과 끝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시대를 같이 살아왔던 현대인으로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긴 하지만 파란만장한 주연들이 마음에 들어 은근히 좋았네요. 소원팔찌는 나름 추억의 아이템이라 아련하니~ 끈기와 가망이 없어 포기했었지만 그 아이는 성공했을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속 5cm에서도 나왔지만 이런 감성은 극적이지만 풋풋하니 좋은~ 그때만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라카와 히로무덕분에 홋카이도 비에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장면구도

우랄잉여공장|2018년 11월 13일

무엇인가 응시하면서 끝나는 엔딩.. 어릴적 보면서 뭣도 몰라도, 그 눈빛 하나만큼은 애수에 젖어 있다는 걸 알아쓰요. 이런 분위기로 늙은 스텔옹이 나오는 람보가 이 장면으로 끝난다면 저는 애리조나를 보고 세번 절하겠습니다. ㅇㅇ

싱 스트리트, 이 세대의 이름은 희망적인 절망

Rendezvous|2016년 6월 12일

1. 1985년 아일랜드 더블린, 그 시기 아일랜드는 실업률이 17%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경제적 침체를 겪었고, 8달 동안 3번의 선거를 할 정도로 엄청난 정치적 불안을 겪었다.(Economic history of the Republic of Ireland) 영화는 이 곳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불안한 더블린의 분위기는 2시간 동안의 상영 시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영화가 예술적 성취를 이루는 부분은 더블린의 불안함과 주인공들의 "행복한 슬픔"이 부딪히는 곳에서 얻어진다. 2. 여주인공 라피나는 "행복한 슬픔(happy-sad)"를 말한다. 말이 되지 않는 표현이어서 작중 인물들도 그게 무슨 소리냐고 타박하는 말이지만, 영화에서 그리는 감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단어도 없다. 노스탤지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