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포스트: 20|아이템:라붐(12)
Tags

Posts

20 posts
가을이 슬픈 솔로들을 위한 영화 해석법

가을이 슬픈 솔로들을 위한 영화 해석법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29일

가을이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는 개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에게는 선선한 가을바람도 가슴속을 쑤시고 헤집는 날카로운 삭풍처럼 느껴진다. 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을 봐도 외롭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더 외롭고, 처참한 몰골로 보도블록을 뒹구는 은행을 보면 구리면서 외롭다. 낭만을 불러일으킨다는 가을은 솔로들에게는 고난의 계절일 뿐이다. 로맨스 영화는 솔로들을 더욱 옥죈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스크린 속 주인공들의 연애와 사랑은 솔로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만을 안긴다. 이럴 때에는 다른 시각, 다른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나 특정 장면을 새롭게 해석해 보자. 일종의 합리화다. 하지만 비굴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것도 쓸쓸함을 극복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행

걸 그룹 뮤직비디오의 답습과 반복

걸 그룹 뮤직비디오의 답습과 반복

무엇을 봐도 심상은 한결같다. 파스텔톤 혹은 형광색의 화려하고 고운 색감, 동화나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예쁘장한 세트, 멤버들끼리 웃고 즐기는 모습이 공통되게 나타난다. 여기에 가끔 영어로 된 의성어와 의태어 CG, 외국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말풍선이 옵션으로 들어가 또 다른 유사점을 만든다. 요즘 걸 그룹 뮤직비디오들은 이와 같은 공식을 복사해 전시한다. 덕분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조상님들의 말씀을 매일매일 실감한다. *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나무, 베스티, 씨스타, 라붐, 씨엘씨, 밍스 뮤직비디오 캡처 주류 걸 그룹이 내세울 수 있는 콘셉트는 이른바 '삼(三)시'로 한정된다. 섹시, 후까시, 배시시. 과한 노출과 농염한 행동으로 관능미를 연출하거나 거칠고 파워풀한

해운대의 '라붐'

해운대의 '라붐'

貧乏自慢|2015년 8월 16일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시즌2 무대의 오프닝, '라붐' (2015.8.15, 해운대) 8월 15일,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시즌2 무대의 오프닝에 오른 라붐. 영화 제목도 아니고 '라붐'이라는 이름의 걸그룹이 있을 줄이야. 메이저한 걸그룹 멤버 이름도 모르는 판에 알 턱이 있나. 아무튼 파자마 같은 걸 입고 안무가 재밌길래 사진과 몇 장과 짧은 영상 하나 올려 본다.

[CD 지름] ‘라 붐 1 & 2’ OST CD

[CD 지름] ‘라 붐 1 & 2’ OST CD

최근 ‘라 붐’의 재개봉을 맞아 구입한 ‘라 붐 1 & 2’ OST CD입니다. 비닐 포장을 뜯기 전의 앞과 뒤. 영화의 밝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3단 형식의 디자인입니다. 케이스 앞면을 넘기면 ‘라 붐’의 포스터와 [CD 지름] ‘라 붐2’의 두 주인공이 보입니다. 그리고 한 단을 더 넘기면 ‘라 붐2’의 포스터와 CD가 보입니다. CD는 ‘라 붐2’ 포스터의사과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CD를 걷어내면 ‘라 붐’과 ‘라 붐2’의 음악 감독 블라디미르 코스마와 주연 소피 마르소가 보입니다. 라 붐 - 소피 마르소만이 전부는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