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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심] 웰메이드 정치 사극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5월 26일

사실 장혁 때문에(?) 별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인데 그래도 불가살에서 인상적이었던 이준이 나와서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로맨스가 그래도 메인인 사극이 계속 되었는데 이번엔 아예 정치가 메인이라 더 괜찮네요. 물론 바닥에 깔려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한~ 박지연과 강한나도 강단있게 좋았는데 의외로 박지연이 더욱더 비련미가 넘쳐서 멋지던~ 다만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중전 간택 싸움으로 갈 것 같은데 웬만한 초반 수 싸움이 끝났기 때문에 좀 걱정되긴 합니다. 허성태와 최리의 불질이 과연 어떻게 갈지~ 결국 최종빌런은 이쪽으로 밀고 장혁이 희생할 것 같긴 한데 ㅎㅎ

[설중한도행] 정반합의 묘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3월 12일

동양 선협물로서 장야가 참 좋았는데 정통 무협과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인 면까지 다 한데 모은 듯한 설중한도행은 상당히 완성도가 좋고 재밌어 마음에 드네요. 제발 이건 제대로 시즌이 계속 이어지기를 ㅜㅜ 장약윤과 이경희의 조합이 너무 장야스럽긴 하지만 중드 특유의 감성이라 볼 수 있겠고 둘이 그래도 참 어울리다보니~ 다른 캐릭터도 좋았고 시즌 1을 스토리 상 워낙 잘 마무리까지 해내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질질 끌지 않고 적당하게 끊어준 것도 괜찮은~ 츤데레에 수전노같은 여주가 너무 클리셰 같지만 너무 좋은ㅋ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봉년(장약윤)도 요즘 잘 나가는데 여기서도 능청스러움과 지략적인 면을 다 잘 소화해서 좋았네요.

[온 세상이 하얗다] 쓸쓸하진 않은 내일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4일

알콜성 치매를 앓고 있는 남자와 어딘가 이상한 여자가 자살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인데 어설프면서도 묘하게 와닿는 영화입니다.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지만 마지막은 쓸쓸하지 않아서 미래가 없더라도 내일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이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모인 역의 강길우 사연이 세세히 나오진 않아 지레짐작할 수밖에 없긴 하지만 초반의 연출은 사운드와 함께 영...아쉬웠네요. 죽어가는 화분들 밖에 없었던 책상에 문샤인같아 보이는 산세베리아를 여자가 들여오는게 좋았습니다. 도움을 이리저리 많이 받는지라 아무래도 남성 판타지적인 면이 있긴 하네요. ㅎㅎ 류화림 역의 박가영 어딘가 이상하고 엉뚱하니 판타지적이었던 그녀의 속사정이 나오면서

[마우스] 통쾌한 헬피엔딩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5월 21일

이승기가 주연이고 괴물과 비슷하기도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끝까지 보게는 되었던 마우스입니다. 기대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무난하게는 끝난 듯~ 퐁당퐁당한 진행이라 점프를 좋아하면서도 이건 참 요상한 엇박인데다 했던 이야기 반복에 예상되는 반전을 다 풀어 설명해주니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연출이 멋스러운게 아니라 메뚜기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정도 ㅠㅠ 그래도 소재랑은 좀 괜찮았네요. 필구(김강훈)도 많이 컸고~ 정바름 역의 이승기 이승기도 생각보다 착함부터 사이코패스까지 캐릭터에 괜찮았던~ 착한 분량이 더 많기도 하고 ㅎㅎ 착한 성요한의 뇌를 장착하여 나아진 것은 정신병에 뇌수술을 하던 시대의 느낌도 나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