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MA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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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11 LPQ 1

By 23세의 한유진 | 2012년 8월 15일 | 
day 10-11 LPQ 1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기위해 VIP버스를 예약했는데 나를 태우러 온건 작은 suv. 심지어 승객은 나를 포함해서 두명! 덕분에 엄청 편하게 이동하는줄 알았으나, 그것은 큰 함정이었다. 어마어마한 비포장 산길과 천번의 커브. 거짓말같지만 진짜 천번 돈다. 자리는 편한데 속이 안편해.... 이런 풍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7시간 동안. 그리고 산 중턱 곳곳에 작은 마을들이 많이 있었다. 저 집들 뒤는 다 낭떠러지. 아무튼 중간에 해가 지고, 옆 산자락에 불이 나서 날아다니는 불티들도 보고 제법 흥미진진한 이동이었다. 루앙프라방 버스터미널에서 뚝뚝을 타고 시내로. 이때만해도 뚝뚝 흥정할줄을 몰라서 3분 타는데 5만낍을 뜯겼다. 방비엥에서 숙소때문에 느낀 절망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조금 비싸

day 6-8 vientiane, VTE.

By 23세의 한유진 | 2012년 6월 9일 | 
day 6-8 vientiane, VTE.
LCCT에서 거의 잠을 못자고 비행기를 탄 관계로 자리에 앉자마자 딥슬립. 비행기를 탄 기억이 나지않아.... 도착하니 아침이었다. 으아아니! 그냥 뭔가 행복했다. 그렇게 오고싶던 라오스에 와있다니! 이게 꿈인가! 공항에서 VTE관광의 시작점이 되는 남푸분수까지 가는 택시티켓을 사서 무사히 도착. 하지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고난의 길이 시작되는데.... 캐리어 바퀴 하나가 부서졌다. 남푸분수 앞 트래블앳라오 사무실에 들러 라오 생활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습득하고 바퀴는 라오에서 고치기 어려울것같다는 절망적인 대답을 안고 주인아저씨가 추천해준 믹사이파라다이스로 꼬우! 스칸디나비안 베이커리 아저씨. 여기 빵 맛음슴. 뻒뻒하다. 하지만 쿠키는 맛있음. 라오스는 개와 고양이의 천국이다. 느긋한 귀요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