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글루스를 보고 친추해주신 첫번째 스팀친구인 케렌딜님의 데뷔 게임 영상입니다. 공교롭게 이 날은 탈란드vs이젯을 하게 되어서 흥미로웠던 게임이었어요. 케렌딜님은 sd님과 쌍벽을 이루는 실력을 가지고 계셔서 지금까지 게임을 뛰면 항상 비기게 되더라고요. 1:1이라던지 2:2라던지 ... 그래서 저랑 케렌딜님과 sd님이 함께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한 명 더 불러서 꼭 2:2로 하게 됩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랑 케렌딜님은 같은 편을 해 본 적이 없네요. 주말에는 우리 같은 편 해봐요!
덱팩2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현진이의 헤드셋이 멀쩡했을 무렵, 그리고 우리들이 커스텀 덱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알지 못했을 무렵!!! 현진이가 1:1 멀티에서 만난 니콜볼라스 덱 유저의 이야기도 하고~ 이젯의 '충성심의 지배자'가 어떻게 발동되는지 잘 몰라서 삽질도 하고~ 하지만 우리는 바퀴벌레 2인조!!! 어떻게든 버티지요;;;;;;;
측풍신과 용신의 위엄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영상입니다. ㅠㅠ 만담과 삽질 2인조인 현진이와 제가 별 생각 없이 덤볐다가 대↗핀↑ 치↑ 정줄놓고 플레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으로 18분이나 버텼다는 것이 기적일 따름입니다. ㅠㅠ 사실 이젯 좋은 줄 모르고 살다가 요 며칠 언락하면서 이젯의 저력을 발견하게 되었다지요. 앞으로 쌍두거인에서 이젯을 잡은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껄껄껄 그나저나 지금까지 업로드한 동영상 중에서 이 영상이 두번째로 조회수가 많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_-;;;;